순결하고 청순한 웨딩드레스에 어울리는 흰색은 웨딩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색이기도 합니다. 흰색은 화훼장식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색인데 함께 사용하는 꽃의 색을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보이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여름 꽃의 상징인 하얀 수국과 리시안셔스를 이용해 아담하지만 청초하게 보이는 신부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 예비 신랑, 신부들이 직접 준비하고 연출하는 셀프 촬영에도 쉽게 만들어 들 수 있는 꽃다발입니다.
재료
수국2대, 그린 석죽 3대, 리시안셔스 5대, 국화3대, 설악초 5대, 골든볼 3대, 난 잎 5죽기, 흰색 구슬핀
만들기
소재는 깨끗이 줄기를 정리해 준비합니다.
수국을 중심으로 설악초와 리시안셔스, 국화를 돌아가며 덧댑니다.
설악초와 골든볼을 수국 옆에 넣어 줍니다.
그린 석죽을 넣어 원형 형태를 만들어 줍니다.
수국을 반대편에도 더 덧대고, 이시안셔스로 좀 더 풍성한 원형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설약초를 흰색 꽃 사이사이에 덧대어 싱그러움을 더해 줍니다.
줄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묶음을 합니다.
난 잎을 이용해 줄기 부분을 안보이게 감싸주면서 진주핀을 이용해 고정하고, 감싼 난 잎이 느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장식합니다.
*신부화는 신부를 장식하고 웨딩드레스를 강조하는데 우선 목적이 있습니다. 신부화를 위한 몇가지 필수 조건은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시들지 않고 견고해야 하며, 무겁거나 잡기가 어려워서는 안됩니다. 또한 신체조건이나 키, 얼굴색, 결혼식장의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